강원도 소방안전본부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와 동반되는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낙뢰에 의한 화재는 총 101건이 발생해 3억5779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화재의 66.3%(67건)가 여름철인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장소는 단독주택이 37.6%(38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산불 등 야외화재 27건, 공장 및 창고 9건, 전신주 7건, 축사 5건 음식점 3건, 기타 건축물 12건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대는 오후 4~5시가 25.7%(26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은 오후 2~3시 15건, 새벽 5~6시 11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발생현황을 보면 철원군 17건, 춘천시 16건, 홍천군 13건, 영월군 10건, 원주시 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