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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구 잡고 2위 도약 나선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6-30 17:53

대구전 프리뷰.(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2위를 향한 발걸음을 나선다.

강원FC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지난 28일 광주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홈 5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이제는 적지에서 승리가 고프다. 상위권에 위치한 강원FC는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통해 최상위권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7승 5무 5패(승점 26)로 5위, 대구는 3승 6무 8패(승점 15)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FC가 승리를 거둔다면 2위 울산(승점 29)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강원FC는 살얼음판 같은 상위권 경쟁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두 팀은 리그에서 총 28번의 대결을 펼쳤다. 강원FC는 상대전적에서 9승 9무 10패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 대구FC와의 맞대결은 강원FC의 우세다. 총 2승 1무의 성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11라운드 홈경기도 대구FC를 맞이해 2-1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분위기도 강원FC의 우세다. 대구FC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강원FC는 최근 리그 7경기 4승 2무 1패로 좋은 흐름이다. 최근 2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 강원FC는 대구FC를 상대로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 상승 궤도에 진입하려 한다.

강원FC가 거둔 지난 2경기 무패 행진 뒤에 불타는 투지가 있었다. 김오규는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상대를 향한 놀라운 태클과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 차단은 축구팬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정승용은 최근 경기에서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 플레이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상대 박스 진영까지 파고들어 페널티 킥을 유도해 냈다. 대구원정에 대한 좋은 기억도 있다.

지난해 8월 대구원정을 떠나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정승용의 왼발은 다시 한번 대구FC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강원FC는 대구FC를 상대로 최상위권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통해 5월 5경기 무패행진의 좋은 기억도 되살리고자 한다. 계속되는 무패행진. 강원FC는 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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