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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경남경찰청,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 살해범 신상 공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03 15:33

창원 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살해 공범 추가 공개 수배전단./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쯤 창원시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하고 도주해 오다 붙잡힌 심천우(31) 등 3명에 대해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신상공개는 신상공개위원회에서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이미 공개수사로 신상이 공개돼 있는 등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잠재적 범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의 신상은 공개하지만 이들의 신상정보를 해킹하거나 가족?주변 인물들을 SNS 등에 공개하는 경우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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