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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교회, '여호와께 감사하라'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모사 3일 주일설교

(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04일 08시 52분


 

"감사가 믿음의 결론"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는 2일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맥추감사주일의 유래와 지켜야할 이유에 대해 설교했다.

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을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광야 40년 생활 중에도 맥추절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의 조건으로 "▶하나님의 구속하심을 감사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심을 감사 ▶환경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심을 감사하는 삶을 누리자"고 강조했다. 

또 "▶감사할 이유가 있어도 하지 않는 자 ▶감사할 이유가 있어야 하는 자 ▶감사할 이유가 없어도 하는 자가 있다"며 "감사가 믿음의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맥추절이란 밀이나 보리를 수확한 후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는 추수감사절로 유월절로부터 7주후로 양력으로 5~6월경에 해당된다. 칠칠절 또는 오순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편 오정감리교회는 오는 9일 오후2시 본당에서 홍재완 장로와 손대진 장로의 장로취임감사예배를 갖는다.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 축도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7월 2일 맥추감사 주일설교 전문]

여호와께 감사하라 (시 107:1~9절)

이번 주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이 시간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릴 때에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출애굽 시대로부터 유래합니다. (출 23:16절)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을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광야 40년 생활 중에도 맥추절을 지켰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농경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가 하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로 농사를 지어 본 경험도 기회도 없었을 때였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저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 우리에게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마음의 자세로 하나님께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서 잘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구속하심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는 하나님께 속량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속량이라는 말은 ‘몸값을 받고 종을 놓아주어 양민이 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대속해 주셨습니다.

(갈 3:13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오늘 말씀처럼 우리도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야 말로 최대의 감사조건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엡 2:4~5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계속해서 (엡 2:8~9절)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감사절을 지킬 때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거듭 거듭 감사하고 또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심을 감사합니다.

본문 6절과 9절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고통 중에서 응답하셨으며 사모하는 자에게 만족함과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 중에서 건져주시고 환난 중에서 견디게 하시며 핍박 가운데 인내하게 하시며 우리가 부르짖을 때 소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마음대로 응답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NO!"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때로는 정반대로 응답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사람들은 쉽게 낙심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실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과 소원의 기도에 반드시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롬 8: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금 당장에는 기도가 응답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좀더 기다려서 나중의 결과를 보면 더 좋은 것으로 인도해 주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믿는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는 우리의 소원을 이루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7:11절)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까지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어주신 참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아멘

찬양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한없는 축복을 나에게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God is so good. God is so good
 God is so good. He's so good to me

셋째, 환경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시편 107편 33절과 35절에 우리 하나님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광야가 목시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환경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여 징계를 받으면 옥토가 염밭으로 변하며, 강이 광야로, 샘이 마른 땅으로 변화시키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광야로 못이, 마른 땅이 샘물로 변화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환경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가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주셨다 할지라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곤란에 처할지라도 감사하며 기뻐하는 좋은 성도가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태도가 문제인 것입니다.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은 환경에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환경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인도하심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장미나무에는 아름다운 꽃도 있고 찌르는 가시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꽃나무에 이런 가시가 있담” 하면서 불평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은 “가시나무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었군” 하면서 감탄합니다.

장미나무를 보면서 한 사람은 가시를, 한 사람은 꽃을 본 것입니다.

한 사람은 나쁜 환경을 보고 고통하고 한탄하며, 한 사람은 좋은 것을 발견하고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함께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하겠네
 나 감사 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 하겠네-
 나 감사 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 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사슬 끊겠네 우리 감사 하겠네 할렐루야
 나 감사 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 하겠네

성도 여러분! 감사의 맥락에서 볼 때에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어도 하지 않는 자, 감사할 이유가 있어야 하는 자, 그리고 감사할 이유가 없어도 하는 자가 있다고 합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다면 당연히 감사해야 하겠지요?

그런데 감사할 이유가 있어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배은망득한 사람이겠지요?

더욱이 감사할 이유가 없는데도 감사한다면 그런 사람은 대단한 사람일 것입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는 것을 보고, 몇몇 사람들이 모여 "왜 계속 돌릴까?"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비만증에 걸린 A씨는 "살빼기 위해서", 가정 불화가 심한 B씨는 "탈출하기 위해", 낙천적인 C씨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등, 자기의 처지와 같은 애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을 두고서도 서로 생각하는 바가 틀리기 마련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농사꾼이 아니어서 보리나 밀농사를 짓지도 않으므로 맥추감사절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반면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경우에는 올해의 절반을 무사히 넘겨 온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는 인간의 단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단어이다.”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 목사는 “아무리 이해가 깊고 열심히 뛰어난 행동을 한다 할지라고 하나님을 향한 높은 감사심이 없다면 생명있는 신앙생활이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감사는 믿음의 결론이라는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깨닫고 삶 가운데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가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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