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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주산지 창녕마늘 본격 경매 개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7-04 14:21

3일 김충식(왹쪽 두번째) 창녕군수가 이방농협에서 열린 2017년산 햇마늘 경매 초매식에서 마늘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은 3일 창녕·이방·남지농협에서 2017년산 햇마늘 경매 초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농가 농가편익을 위해 임시경매를 해 왔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다음달 31일까지 창녕마늘의 본격적인 경매가 진행된다.

찜통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300여농가에서 860t, 4만3000망(20Kg/1망)이 출하됐으며, 대서마늘 상품 기준 3900원에서 4500원대의 낙찰가를 보였고, 지난해 3600원에서 4000원과 비교해 10% 높게 이뤄졌다.
 
창녕은 전국 마늘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생산면적과 생산량 1위인 마늘 주산지이다.

마늘 주산지 공판장인 창녕농협과 이방농협의 이달 한달 동안 마늘경매 낙찰가의 평균가격이 정부수매가로 결정되는 마늘가격의 중심지이기도 해 이날 경매행사는 전국의 마늘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또 출하농가들은 낙찰가에 대한 만족감과 가격상승을 기대했다.

한편 올해는 기존 마늘 경매공판장인 창녕농협·이방농협(경매일 일요일 제외)외에도 남지농협(경매일 월, 수, 금)이 가세해 더욱 활발히 마늘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익은 마늘, 속박이 없는 믿을 수 있는 창녕마늘을 위해 실명제를 당부하면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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