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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부모가족복지시설‘루시모자원’생활관 개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7-04 17:14

대전시는 4일 오후 3시 중구 선화동 소재‘루시모자원’에서 관련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축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4일 오후 3시 중구 선화동 소재‘루시모자원’에서 관련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축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
 
‘루시모자원’개축 생활관은 국비 6억5200만 원, 시비 6억5200만 원, 자부담 1억5800만 원 등 총 14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1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건축 연면적 1229,75㎡의 20세대 규모 3층 건물이다.
 
개축된 생활관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이 들어섰고 2층과 3층은 각각 10세대(총 20세대)의 생활실이 마련되었으며 현재 모자가정10세대가 6월초부터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 유일의 모자가족복지시설인‘루시모자원’이 1954년 설립 후 1986년에 증축된 생활관 건물을 현재까지 사용함으로써 협소한 주거공간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입소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고 2015년 양지근린공원 조성이 추진되어 시설의 진입로 개설을 위한 생활관 건물 철거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30년 만에 노후된 기존 생활관을 개축하는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함께 대전시는 2017년 기능보강사업으로 5400만 원의 국시비 예산을 별도 편성하고 개축공사 낙찰차액을 활용하여 생활관의 사무실과 생활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품을 구비함으로써 입소자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이번 개축으로‘루시모자원’의 세대당 생활실 전용면적이 기존 30㎡에서 43.2㎡로 확대되었으며 지진을 대비한 내진설계와 장애인 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입소자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게 됬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올해로 설립 63주년을 맞게 된 루시모자원의 노후 생활관 개축은 대전시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모쪼록 입소한 모자가정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루시모자원이 앞으로도 대전 유일의 모자가족복시설로서 보호와 자립이라는 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루시모자원’의 입소 대상은 18세 미만의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으로 입소기간은 3년이고 1년 단위로 2년 연장이 가능하며 6월 30일 현재 13세대 27명의 모자가정이 입소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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