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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의성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의성군청)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서울특별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일 오전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자매결연 체결은 노원구(2010년), 대구시 서구청(2013년)에 이어 세 번째다. 국제 자매도시로는 중국 함양시(2003년)와 몽골 만달군(2008년) 두 곳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 양 지자체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상호간 협력과 미래지향적인 관계 증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의성군은 군의 대표 축제인 산수유꽃축제와 의성세계연축제에 서초구 대표단을 초청하고, 서초구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 만인대합창에 군내 합창단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산물 직판행사와 판촉행사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초구 대표단은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 이어 의성조문국박물관, 조문국 사적지, 고운사 등을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