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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개강한 경북 청송의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
경북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심장섭)는 가공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를 9월까지 운영한다.
4일 개강식에는 시작으로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강의를 갖는다.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생산에 주력하는 1차산업 중심의 농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농산물가공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고 가공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식품산업 현황, 유형별 농산물 가공이론, 가공사업장 레이아웃, 식품위생 및 창업관련 법규, 농식품업체 현장견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사진은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관련학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저열량 잼 및 식초제조 실습, 세무회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가공사업장 운영시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심장섭 소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가공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새로운 가공식품 기술을 개발해 농업인에게 이전 하겠다"며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