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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기적의 도서관’건립 본격화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7-05 17:29

5일 인군과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인제군청)

강원 인제군 기적의 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5일 군에 따르면 5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인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제 공공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기적의 도서관’으로 불리는 인제공공도서관의 건립에 필요한 설계와 운영 노하우 등을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군은 올해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연세대학교 이상윤 건축학과 교수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실정과 기적의 도서관 건립 취지에 맞는 인제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2019년 12월까지 인제읍 상동리 박인환문학관 인근 부지에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200㎡ 규모의 공공도서관인‘기적의 도서관’을 건립,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기적의 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체험장, 강의실, 실외놀이터 등이 구축되며, 어린이와 평생학습을 접목한 복합도서관으로 조성된다.
 
군은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기적의 도서관 건립으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기적의 도서관 전국협의회와의 공동사업추진으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발전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기적의 도서관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관심이 높은 만큼 인제 기적의 도서관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제반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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