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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아트 클래스’ 여름특강 수강생 모집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06 10:11

10~24일 수강생 180명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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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의 문화예술 교육
지난해 여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여름 단기특강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시민들.(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아트 클래스’ 여름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여름을 맞아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통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특강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 클래스’는 문화예술이 어렵고 생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흥미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특강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상설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대중음악, 연극, 예술을 이루는 스페셜 3과목과 창작놀이학교, 예술가 워크숍, 다르게 생각하기 체험 3과목 등 총 18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모든 과목 1인 5000원으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여름특강 과정은 ▲전복과 반전의 순간을 통해 보는 ‘대중음악의 이해’ ▲음악, 문학 등 복합 예술을 알아보는 ‘연극과 삶’ ▲예술가들의 우정과 사랑 등을 알아보는 ‘예술가의 라이벌’ ▲예술과 놀이가 더해진 ‘창작놀이학교’ ▲예술가의 만나 작품을 살펴보는 ‘예술가워크숍’ ▲일상을 색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는 ‘다르게 생각하기’ 등으로 운영된다.

‘대중음악의 이해’에서는 오는 8월7일 오후 2시 강헌(대중음악평론가) 강사와 함께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시점에 혹은 전복의 기운이 시작되는 시점에 음악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을 살펴본다.

‘연극과 삶’은 음악, 문학, 미술 등을 느낄 수 있는 장르인 연극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안치운(연극평론가) 강사가 8월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예술가의 라이벌’은 사랑과 우정, 증오의 이름으로 얽힌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8월11일 오후 2시 허나영(미술비평가) 강사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8월7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창작 놀이학교’가 ‘나는야! 복면왕’을 주제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재미난 입체종이가면을 윤은숙(서양화가) 강사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및 실기를 통한 작품의 이해로 꽃이라는 사물에 대한 확장을 꾀하는 시간으로 박성란(예술가) 강사와 함께 ‘고철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예술가 워크숍’이 8월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린다.

‘다르게 생각하기’는 일상의 풍경을 나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공간으로 표현해보며 다양한 드로잉 기법을 통해 표현하는 시간으로 윤혜정(작가) 강사가 8월11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함께할 예정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휴가를 즐기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 연극, 예술 등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뜻 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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