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사진제공=한국은행) |
한국은행은 6일, 올해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터키화폐 특별전'과 '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한은 화폐박물관 2층 갤러리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미술전과 함께 개최되는 '터키화폐 특별전'은 '경계와 공존의 유라시아, 터키'라는 주제로 터키화폐 34점과 다양한 문명이 공존하는 터키의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한다.
미술전에서는 터키중앙은행이 소장하는 미술작품 30점도 만날 수 있다.
'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전' 주요 전시 미술품.(사진제공=한국은행) |
오는 10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무라트 우이살 터키중앙은행 부총재,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등이 참석한다.
한은은 "두 전시회를 통해 양국 중앙은행이 더욱 긴밀하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관람객들에게는 터키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