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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상습 불법주차 등 혼잡한 신항지역 살기 좋은 으뜸지역 만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07 11:32

불법 주∙정차 단속과 환경정비 등 대대적 전개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신항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환경정비에 나선 구청 공무원들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7일 ‘신항지역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환경정비를 펼쳤다.

이날 진해구청 7개 부서 공무원과 신항사업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환경 취약지인 신항만 배후주거 단지 공한지, 녹지, 도로변 10㎞ 구간에서 단속과 환경정비에 나선 것이다.

문성호 안전건설과장 등은 팀별로 임무를 부여하고 ▶불법 주?정차단속 ▶불법 현수막 철거 ▶폐타이어 수거 ▶도로변 잡초제거 ▶볼라드 등 도로시설물 정비와 일반 투기쓰레기 수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을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 공무원들이 신항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문성호 안전건설과장이 공무원들에게 작업지침을 안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특히 신항지역에는 방대한 공한지, 녹지, 도로 등이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것이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날 도로변에 불법으로 주차한 트레일러 50여대를 계고하고,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있는 불법현수막 45개 철거, 폐타이어 100여개 수거했다.

또한 시민 통행이 뜸한 인도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작동되지 않은 신호등 1개소, 넘어져 있는 볼라드 10개소 보수, 교통시설물 등 무단방치 10개소 정비로 대형폐기물과 일반쓰레기 30톤을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했다.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 공무원들이 신항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이재득 진해구 대민기획관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시발점으로 매달 첫 번째 금요일을 신항만지역 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항사업소와 웅동2동주민센터가 중심돼, 불법 주?정차 등이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1일 1회 책임순찰제 확행과 신항사업소와 안전건설과, 환경미화과를 중심으로 환경관리 책임제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심으로 탄생되고 있는 신항지역을 가장 살기 좋은 으뜸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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