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자연학교' 내 새싹인삼심기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시청) |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며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시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물과 곤충의 이해 ▲농작물 관찰 ▲오색인절미 만들기 ▲스마트팜 견학 및 새싹인삼 심기 ▲미꾸라지 잡기 ▲농산물 시식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어린이자연학교' 내 곤충관찰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시청) |
주말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참여 대상자는 총 500명이다.
어린이 농업체험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2)에 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를 찾기 위해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서울시민들이 농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