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산청군,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산청 만들어 갑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7-08 12:37

산청문화예술회관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료
7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란 주제로 ‘2017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이 가정과 직장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한 ‘2017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7일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란 주제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과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허기도 군수는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만들기 위해 각 읍면에서 13개 팀이 참가하는 장기자랑도 마련돼, 참가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산청군 드림스타트,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 부스, 5대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운영 했다.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 구인·구직 취업상담 이동 창구’를 운영했다.

산청군은 또 양성평등주간 동안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방문객에게 문화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호응을 얻었다.

손옥자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함께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참여 기회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누리는 산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축하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윤명화 무용단의 ‘샤먼’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