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읍행정복지센터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쓰레기 분리수집장.(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 산청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성종)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활성화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집장을 설치했다.
산청읍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가 적치된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산청읍 사거마을과 수청마을 2개소에 쓰레기 분리 수집장 2개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설치한 쓰레기 분리수집장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함과 함께 플라스틱, 병, 종이 등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도 설치돼 있어 쓰레기 처리량 감소와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읍 옥산리에 거주하는 주민 이 모씨(68)는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이 항상 지저분하고 악취가 나 많이 불편했는데, 쓰레기 분리수집장이 설치돼, 한결 깨끗해질 것 같다”며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솔선수범해 계속 청결하게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청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도 분리수거하는 등 배출지 청결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