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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국내 12번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7-10 17:12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구미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스웨덴 스톡홀름)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나 대구.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최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미시는 2014년 지역사회 안전도 진단을 통해 손상률과 시민안전에 관한 요구도를 조사하고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안전도시 조례제정 등과 함께 그동안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도시 협의회 및 실무 협의회 구성ㆍ운영,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 왔다

지난 3월 사전 예비실사에 이어 이달 6~7일까지 이틀간 실사에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사업과 각 부문별 협력기반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실사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에 따라 사고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국제적으로도 안전도시 이미지 창출과 국제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국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협의해 올 9월쯤 공인선포식을 개최해 국제안전도시 회원도시로서의 자격을 공식 부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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