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통영시 한 어선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버너)의 가스통이 폭발해 선원 1명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가운데 통영해경이 항해 장비와 조타실이 파손된 사고 어선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해양경비안전서) |
9일 경남 통영시 한 어선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버너)의 가스통이 폭발해 선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2분쯤 도남동에 정박 중인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B호(4.49t)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B호의 선원 K씨(63)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스 불을 켜는 순간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항해장비 등 조타실이 파손되고 K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부산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통영해경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