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퇴직결원 보충과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배치를 위한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지난 6일 4급 이상, 7일 5급 인사에 이어 12일 인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승진 230명, 전보 641명, 신규임용 24명 등 총 895명이 대상이 됐다.
이번 인사는 현안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
‘2018년 창원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관광업무 담당부서에 인원을 대폭 충원했다.
미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8, 9급의 20%를 본청에 배치한 점과 다자녀 직원에 대해 본청 전입?보직 부여 우대, 승진가점을 부여한 점도 눈에 띈다.
조직개편도 함께 시행돼, ‘생태교통과’와 ‘교통정책과’를 폐지하고 ▶교통정책?친환경 교통?누비자 자전거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물류과’ ▶버스?택시?교통?보시스템을 담당하는 ‘대중교통과’를 각각 신설했다.
업무특성에 따라 유사업무에 대한 통합?집중을 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창원시 교통행정의 효율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배치 될 사회복지직 15명을 신규 임용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지원대상자 4명도 특별 채용했다.
또한 품위손상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해 하향 전보 조치했다.
곽기권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이번 인사는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전문성과 조직경쟁력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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