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 성과 ‘만족’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11 11:34

문화재 보존 위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구축
울산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울주군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을 디지털 현미경으로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지난해 7월1일부터 ‘울산문화재연구원’에 위탁한 문화재 돌봄사업이 시행된지 1년만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해왔다.
 
울산문화재연구원은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 보존방안 마련 등 전문적인 관리 업무를 추진했고 이와 함께 구?군은 예초와 환경정비 등 상시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국가 지정, 시 지정, 비지정 문화재 118개소에 대해 174회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매장문화재 2건, 유형문화재 2건, 비지정 문화재 2건 등 총 6건이 돌봄대상에 추가돼 총 124개소 돌봄대상 문화재에 대해 상반기에는 정기모니터링, 전문모니터링, 긴급모니터링 193회, 안내판 청소, 소화기 점검, 주변 쓰레기 청소와 기존 배수로 청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석조와 목조·성곽·봉수의 전문가를 위촉해 지난 5월과 6월 자문위원회를 2차례 개최했고 상반기의 사업 점검과 하반기 업무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울산문화재연구원은 기존 행정지원팀 6명 이외 문화재 보존처리공과 단청기술자 2명을 추가 채용해 총 8명의 인력이 흰개미 예찰기 설치, 전문장비를 활용한 목조, 석조 전문모니터링과 성곽과 봉수, 비지정문화재 등 문화재의 관람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정표 설치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울산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전문모니터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연말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 외부평가단은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양일간 ‘2017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