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더위 쉼터 홍보 화면.(사진출처=울산시 공식블로그 울산누리) |
울산지역에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울산기상대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수은주는 이날 오전 10시 31도를 넘어섰다.
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도 이상, 울주군 두서면·삼동면 등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열대야까지는 발생하지 않더라도 밤에도 여전히 무덥겠고, 이번 주말에 한차례 비가 오고 난 뒤 이같은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