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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의원 환경노동위원장, 한국지엠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 동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7-12 13:23

한국지엠노조 파업자제 및 협력·희생 각오 밝혀

더민주 인천지역 의원 지역일자리 지키기 의지 모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의원(인천 부평을)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송영길의원, 유동수의원, 윤관석의원, 박찬대의원들은 7월 11일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장(정론관)에서‘한국지엠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출범 기자회견을 함께했다.(사진제공=홍영표의원사무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의원들은 7월 11일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장(정론관)에서‘한국지엠 30만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출범 기자회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의원, 유동수 의원, 윤관석 의원, 박찬대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회사의 발전을 위한 협조와 희생의 각오를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인천지역과 국가경제를 위해 지엠본사와 정부·정치권·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한국지엠은 글로벌지엠의 수익구조개편 전략에 따른 구조조정과 지속적인 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철수설로 인해 한국지엠 1만5천 노동자는 물론 30만 협력업체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이 불안한 상황이다.
 
노사간 원활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6, 7일에 이루어진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68.4%의 높은 찬성률을 보이기도 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지엠 1만 5천 노동자는 물론 30만 협력업체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이 불안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한국지엠의 미래가 밝아진다면 노조 역시 파업을 자제하고 생산성 향상, 인건비 상승 완화, 비용절감 등 희생할 각오’를 밝혔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인천과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지엠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많은 노동자들이 한국지엠의 위기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된다는 뜻을 같이 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한국지엠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노조 역시 회사 발전과 성장을 위해 희생을 각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한국지엠 철수설로 인해 회사와 지역사회가 더 이상 동요하지 않도록, 한국지엠 노조를 비롯한 지역사회 정치권 등 최선을 다할 결의를 밝히고 정부가 산업은행 지분매각을 중단하는 등 한국지엠이 정상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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