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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맥그리거, ‘세기의 대결’ 앞두고 기싸움…8월 27일 경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2 17:10

(사진 출처=메이웨더 인스타그램)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설전을 벌였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4라운드 안에 메이웨더를 KO로 쓰러뜨리겠다. 메이웨더는 그동안 자신을 두려워하는 상대하고만 경기를 했다. 그러나 나는 다르다. 자신감이 넘친다“고 밝혔다.

이에 메이웨더는 "신은 완벽한 한 가지를 창조했는데 바로 내 전적"이라며 "지난 20년간 바뀌지 않은 결과다. 맥그리거전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맥그리거 인스타그램)


기싸움 끝에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를 향해 "나를 위해 춤춰봐. 꼬마야(Dance for me, boy)"라고 조롱했다.

이 말을 들은 메이웨더는 "너는 백만 단위의 파이터일 뿐"이며 "나는 억 단위의 파이터"라고 도발했다.

한편 두 선수는 3개국 4개 도시를 돌며 기자회견을 연 뒤 다음달 8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펼친다. 체급은 슈퍼웰터급(약 69.85kg)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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