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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최고위원, 조희연은 법치주의 부정하는 망언이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7-12 23:58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2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정치적 맥락이 바뀌면 법해석도 달라지는 것" 이라는 발언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교실이 기울어지면 국가사회 전체가 기울어진다”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기로 하며 정치적 맥락이 바뀌면 법해석도 달라지는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교육 수장인 교육감이 법치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법체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무법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 현 정부에 조희연 교육감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아는데 나라의 앞날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정책의 실패는 바로잡을 수 있지만 교육의 실패는 용서받지 못한다. 교실에서는 편향이 아니라 균형을 가르쳐야한다. 만일 내일 현직교사가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외치면서 투쟁을 한다면 조 교육감은 징계하지 않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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