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작업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어린 조림목을 우량하게 키우기 위한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2017년 풀베기 사업’은 317ha에 4억4000만원을 투입, 조림 후 약 3년간 시행하게 된다.
작업은 묘목을 보호하기 위해 묘목 주변 둘레베기를 한 후 전면 풀베기가 진행된다.
조림지 조성 시 식재하는 어린묘목은 잡초 등으로 인해 생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어 해마다 7월과 8월 풀베기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녹색산청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조림지 풀베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