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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첨단과학도시 사업 하반기 줄줄이 착공

(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3일 13시 28분

밀양 나노대교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나노 상용화지원센터를 지난 3월 이미 착공한데 이어 첨단과학도시를 위한 사업들이 하반기에 줄줄이 착공할 계획이다.

▶나노대교 착공

시는 나노교 건설사업을 위해 국·도·시비 예산확보를 비롯해 올해 초 경남도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 삼문동 신시가지에서 부북면 전사포리까지 1.15㎞를 연결하며 모두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시기에 맞춰 준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5월 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가 결정됐으며, 7월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예산 87억원의 예산으로 7월 중 착공해 나노융합 국가산단 준공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한국나노이이스터고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착공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칭)는 다음해 전환 준비를 마치고 다음해 3월부터 5개 학급으로 학급당 20명씩 신입생 입학이 시작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는 정원 3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명품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경남도와 밀양시에서 각각 10%, 특별전형 11%, 일반전형 69%를 전국에서 선발할 예정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등록금은 무료이며, 모든 예산이 교육환경 마련과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마이스터고 지정의 특징이다.

마이스터고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기숙사 신축, 교실·실험실의 리모델링과 증축, 식당 신축, 첨단장비 구입을 위해 교육부가 50억원, 도교육청이 90억원, 밀양교육청에서 8억원을 지원하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교원 충원과 함께 매년 9억원을 별도 지원한다.

시는 나노마이스터고의 성공적 개교와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명품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2년에 걸쳐 10억원과 매년 1억원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부지.(사진제공=밀양시청)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착공

시는 대학교육 과정으로 오는 2020년 개교를 목표로 구 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하고, 정규과정 360명, 단기과정 15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과 설립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20년 개교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량아리랑우주천문대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국립기상과학체험관, 우주천문대 착공

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기상청으로부터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건립사업을 유치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밀양시 교동 산 24-1번지 일원에 전체 면적 2만㎡,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110억원으로 오는 10월 착공, 다음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국민의 기상과학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 속의 날씨 과학, 예보의 과학 등 기상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함께 기상관련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 탐구와 기상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등 교육관광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 탐구, 역사, 체험, 교육의 장이 들어선다. 먼저 탐구의 장은 기상과학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는 시설과 사이버 전시실, 단체교육을 하는 공간이다. 역사의 장은 기상과학 역사와 기상과학 미래를 예측하는 시설이 설치된다.

15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100여명의 고용창출, 입장료 수입, 각종 사은품 판매, 관광 등 연간 약 50억원의 수익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건립을 계기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도 건립한다. 오는 11~12월 착공해 다음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우주천문대는 천체와 우주에 대한 체험과 관찰을 위해 망원경을 설치해서 달, 행성, 별, 성단, 성운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바이오연구지원센터 착공

국립 바이오연구지원센터가 밀양시에 건립된다. 환경부의 국립생물자원관은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3000㎡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000㎡ 규모의 바이오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건립비 58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연구지원센터는 환경부의 국립생물자원관 산하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밀양시가 전국 최초이며, 전액 국비로 건립되어 내년 말 준공과 함께 국가에서 직접 운영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식물의 발아·증식 기술 제공과 지역 특화 식물자원을 발굴하고, 밀양시는 유휴지를 제공해 시험 재배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밀양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재약산, 천왕산 등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화, 약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약용작물의 재배지로써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대량증식 기술 개발·지원과 재배지 관리를 하게 될 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연구지원센터 건립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생물자원의 효율적 대량 증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강 철교개량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강 철교개량 착공

밀양시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밀양강철교(하행선 1903년, 상행선 1945년 건설)의 노후로 인한 안전과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836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하고 최신식 철교로 교체하는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강철교 개량사업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에서 시행하고 밀양시가 지원하며 현재 설계 공정의 90%가 진행됐고, 오는 11월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밀양시가 지난 2015년부터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성사된 것으로 도시인프라 구축과 시민의 생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사업추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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