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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제자리걸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4:40

자치행정국 소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내포신도시 주차문제 해결 촉구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열린 자치행정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지부진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한권 분쟁 문제를 지적했다.

내포신도시 내 무질서한 주차 문제 등 야외 주차장 및 공원 지하주차장 개설 등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며 “지휘부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예회관 행사 시 KBS 방송국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8차선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며 “야외주차장 및 공원지하공간을 지하주차장으로 만들어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새마을운동 등 도시재건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미불용지가 400억원 정도가 된다”며 “매년 접수순서에 따라 6억여원씩 보상해주는 것은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도민들 입장에서보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석곤 위원(금산1)은 “청사가 개청한지 몇 년 채 지나지 않아 많은 예산을 투입, 청사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한다면 일반 도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15년도 보조금 집행실태를 파악해 보면 미회수액이 약 18억원에 달한다”고 꼬집으면서 부실한 보조금 관리실태의 대책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이어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한 직원이 선거가 종료된 후에 다시 재위촉하는 실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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