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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헌법강좌' 등 7월 특강 수강자 모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4:57


수원시 도서관이 7월 명품 특강을 마련하고 수강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인권특화도서관 창룡도서관은 15일과 25일 헌법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민헌법강좌'를 연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지낸 헌법 전문가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15일은 '헌법과 나의 권리', 25일은 '헌법과 나의 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헌법의 탄생 과정으로 시작해 국민주권과 기본권의 개념, 헌법상 권력구조,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의 구성과 기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뤄진 9차 개헌의 결과물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개헌에 대한 관심이 차츰 높아지는 요즘, 시민으로서 우리 헌법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처음으로 복원한 주역으로 알려진 이홍구 선생의 '자랑스러운 수원화성' 특강이 북수원·선경·광교홍재도서관 등 수원시 3개 도서관에서 진행 중이다.


첫 강의는 12일 북수원도서관에서 열렸고 18일 선경도서관, 19일 광교홍재도서관에서 강의가 이어진다.


12일 북수원도서관에서 열린 첫 특강에는 3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수원화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홍구 선생은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도 들려줬다.


1976년 제13회 화홍문화제(현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획에 참여했던 이홍구 선생(당시 수성고등학교 국어교사)은 철저한 고증과 답사를 거쳐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를 이뤄냈다.


그 노력의 결과가 현재 수원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 능행차'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9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서울시·화성시와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km 구간에 4200여 명을 투입해 '정조대왕 능행차(을묘원행)'를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능행차 전 구간이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경도서관(18일)과 광교홍재도서관(19일)은 각각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28-4721 www.suwonlib.go.kr/sk 선경도서관, 031-228-4812 www.suwonlib.go.kr/gh 광교홍재도서관, 031-228-4792 www.suwonlib.go.kr/cy 창룡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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