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이혜훈 “안철수 사과, 집권여당 추미애도 포용 정치 보여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4:58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13일 의원전체회의에서 모두 벌언을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13일 “안철수 전 대표의 사과가 있었으니 국민의당은 반성과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하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집권여당 대표로서 포용의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안 전 대표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하는데도 여당 대표가 더 강경하게 윗선의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추경 정국을 더 꼬이게 만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척장난 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외손뼉만으로 소리가 울리지 않는 것처럼 정부 여당이 손을 내밀 테니 마주 쳐달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 뜻을 따른다며 장관 임명을 감행한다고 했는데 이 두 장관 후보자는 국민지지가 20% 안팎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에 입각해서 하더라도 철회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 대표인지 야당 대표인지 구분이 안 된다”라며 “적절한 입장 표명으로 여당 대표 답게 경색 국면에 실마리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추경 심의의 물꼬를 트면 우리는 바로 심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 공은 정부 여당의 손에 있다”고 재차 포용의 정치를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