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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중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교류활동 펼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5:16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활동'
12일 경북 청도중학교에 국제교류활동으로 방문한 중화민국 토고국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청도중학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교육지원청)

경북 청도중학교(교장 윤경식)는 '2017학년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국제교류활동을 운영.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3박 4일 일정으로 중화민국 토고국민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활동을 처음 실시했다.

올해는 이달 12~13일 토고국민중학교 학생 22명, 교사 8명 등이 청도중학교를 방문해 공동수업과 홈스테이, 청도역사.문화 탐방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도중학교에서는 처음 외국 학교와 MOU를 체결해 공동수업 및 교류활동을 실시했으며, 외국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해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다.

국제교류활동에 참가한 박소윤 학생(3학년)은 "지난해에 이어 대만학생들을 다시 만나게 돼 좋았고, 함께 수업을 듣고 홈스테이를 실시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국제교류운영 담당자인 강호율 교감은 "2회 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제교류활동이 학부모,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이고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교류활동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며 국제교류활동의 중요성과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활동은 4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매년 1회씩 상호 방문해 각 학교에서 공동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활동에는 영어, 체육, 미술 등의 공동수업과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방체험(부채 만들기)과 청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청도박물관,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견학 등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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