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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서울이랜드, '유지훈-이준희' 맞교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8:55

부산아이파크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준희 선수.(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로 유지훈을 보내고 이준희 선수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

부산은 여름 이적기간 동안 팀을 재정비할 계획을 잡았다. 그 첫번째 시도가 유지훈 이준희 트레이드다. 부산은 조진호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한 빠르고 공격적인 수비수를 물색했다. 그리고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가 이준희다. 그리고 유지훈을 원한 서울 이랜드와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왼쪽 윙백 동일한 포지션의 이준희와 유지훈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2012년 대구FC를 통해 데뷔한 이준희는 2015년까지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이후 경남을 거쳐 올 시즌 서울에서 활약해 왔다. 적극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성향을 갖춘 이준희는 공격적인 팀 성향을 추구하는 조진호 감독의 스타일에 잘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이번 이준희 영입으로 왼쪽 측면의 구현준과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으로 합류한 이준희는 "시즌 중반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남은 경기에 도움이 돼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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