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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 FTA는 끔찍한 거래, 재협상 해야만 해"

(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4일 11시 2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끔찍한 거래'라며 재협상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애초 비보도를 전제로 한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로 진행됐으나 백악관이 전문을 언론에 배포하면서 알려졌다.

전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당신이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는데 간단하다. 난 '무역'이라고 답한다"며 "우리는 나쁜 무역 거래로 완전히 황폐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 가장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 한국과도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을 보호하고 있지만 무역에서 한해 400억 달러(45조원)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월 30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어 "클린턴은 미국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했지만 이건 끔찍한 거래"라며 "그래서 우리는 어제(현지시간 11일) 한국과 재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각)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한-미 에프티에이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구한 바 있으며, 이에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서한에 ‘개정 및 수정’을 위한 ‘후속 협상’(follow-up negotiation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재협상'이 아닌 '개정 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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