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세종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4 11:23

지난 1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생명존중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자살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보건소 전 직원과 시청 공직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는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표준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의 자살률은 지난 2012년 인구 10만명 당 41.6명으로 전국 1위였으나 2015년 자살자 수가 19.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