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15일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30명과 군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7명이 함께 참여하는 ‘드림스타트 제1차 또래캠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강원도개발공사 후원으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루어지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이번 캠프에서 아동들은 주요 체험활동인 영화관람을 통해 올바른 공연관람예절과 배려를 익히고 신나는 물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한편 김명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 발달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자원봉사 학생들도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첫걸음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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