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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회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7-15 11:54

14일 밀양시가 위기 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해 솔루션 회의를 갖고 사진촬영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14일 지역 내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회의를 가졌다.

솔루션위원회는 경찰·복지·보건·심리상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고난이도 사례의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이날 회의에는 솔루션위원 5명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사례관리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솔루션위원회는 무안면·가곡동 맞춤형복지담당에서 의뢰한 집안 가득 쓰레기를 모아 두고 생활하는 홀몸노인 2가구로 저장강박장애가 의심돼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주위 지지체계가 없어 개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적절한 개입 방향 설정과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한 사례를 다뤘다.

솔루션 위원들은 이 가구들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했고,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재설정해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대상자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정신건강과 심리상담 등을 연계해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해 볼 수 있는 방법과 의견을 제시했다.

손차숙 밀양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정신적 문제 등에 가려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문가의 개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솔루션회의를 통해 대상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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