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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날씨 왜이래? 청주 침수 피해 속출 흥덕구 절반이 물이 잠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임정빈기자 송고시간 2017-07-16 10:25

청주 복대1동사무소 근처 도로가 침수되어 도로가 보이지 않는다./ 아시아뉴스통신= 임정빈 기자




현재 청주날씨는 시간당 90㎜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16일 충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이날 새벽부터 오전 8시까지 청주에 155.1㎜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증평 154.5, 괴산 133, 진천 116, 음성 98㎜ 등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 비하동 롯데시네마 근처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임정빈 기자


특히 청주에 시간당 9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두시간여 전부터 청주시 복대동 석남천이 범람해 인근 도로와 주택 침수됐다.


 
청주 향정동 SK하이닉스 앞 서청주교사거리 근처가 침수되어 도로가 보이지 않는다./ 아시아뉴스통신= 임정빈 기자


또 청주시 사창동 충북대학교 인근과 수곡동, 비하동 일대에도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청주 무심천이 물에 잠기면서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되었다./ 아시아뉴스통신= 임정빈 기자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 17분을 기준으로 무심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청주, 진천 등 4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충주, 제천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국민안전처는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 지역에 산사태 경보도 발령했다.

또 곳에 따라 5~80㎜의 비를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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