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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당진시가 올해 3회째를 맞는 저소득층 고교생 미국 어학연수를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당진시 관내 8개 고등학교 학생 27명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산버나디노대학 어학센터)에서 어학연수를 받는다.
올해 참여자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천과 면접을 거쳐 대상자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현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체류하며 미국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어학 수업인 ESL Class 외에도 UCLA 등 명문대학교와 그린피스 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그랜드 캐니언과 세도나 국립공원 등 현지 관광명소 탐방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73명의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꾸며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