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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물폭탄에 29개 교육시설 피해…17일 5개교 휴업·단축수업

26개 학교와 3개 교육기관 침수, 옹벽붕괴 등 각종 피해 발생
17일 양업고·운호중 휴업, 운호고·대성중·중앙여고 단축수업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7일 08시 46분

16일 22년만의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물에 잠긴 충북 청주지역 비피해 현장./아시아뉴스통신DB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북 청주지역 학교와 교육기관 29곳에서 교실과 급식소가 물에 잠기고 옹벽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17일 2개교가 휴업하고 3개교는 오전 수업만 하기로 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16일 오후 5시 현재 청주운호고와 운호중을 비롯해 26개 학교와 충북도학생수련원 등 3개 교육기관이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한때 범람위기를 맞았던 청주 무심천 인근의 운호고에서는 운동장이 물에 완전히 잠기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본관 1층 건물도 침수돼 출입을 금지했다.

인접한 운호중도 운동장과 지하 전기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역시 무심천과 인접한 대성중도 운동장과 교실, 급식소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가경초는 1층 교실 3개가 누수 피해를 입었으며 양업고는 지하 급식소가 물에 잠기고 토사가 유입됐다.

충북외국어고는 별관 뒤 석축이 붕괴됐으며 청주중앙여고는 학교 급식소와 인접한 전파관리소 옹벽이 무너지면서 급식소를 덮쳐 일부가 파손됐다.

청주지역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교육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진천에 있는 충북학생수련원은 글램핑장과 운동장이 침수돼 4개 초등학교의 수련활동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교육시설 3곳이 수해를 입었다.

비 피해가 발생하자 학생 등의 안전과 피해 복구를 위해 양업고와 운호중은 17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또 운호고와 대성중, 중앙여고는 17일 오전에만 수업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6일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학교 및 교육시설 피해가 잇따르자 곧바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각 학교에는 학교시설 피해 확인과 함께 학생들의 외출 자제 등을 안내하고 17일 등굣길 안전에도 각별히 관심 가져 줄 것을 긴급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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