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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서 지역 지자체 최초 ‘드론’ 조종자 공무원 탄생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0:54

울주군, 전문적인 드론 운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할 계획
임세환 울주군 민원지적과 주무관이 지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취득한 초경량비행장치 ‘드론’ 조종자 자격증.(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에서 지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 ‘드론’ 조종자 공무원이 탄생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민원지적과 공무원이 드론활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 나서 3주간의 드론 조종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6일 최종적으로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총 3명이 도전해 이번에 1명(임세환 주무관)이 먼저 취득하고, 나머지 2명도 3주간의 드론 조종자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모두 자격증을 딸 예정이다.
 
임세환 주무관은 지난 5월부터 국가공인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에서 1주간의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기교육을 이수한 뒤, 7월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앞서 울주군은 공간정보 협업·지원 서비스‘공간다듬이’ 운영과 무인항공시스템(UAS)의 연계활용을 위해 지난 5월 1억4000여만원을 들여 드론 2대를 구입했다.
 
한기권 울주군 민원지적과 담당은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적인 드론 운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지적업무 외에도 국공유지 관리, 재해·재난 예방, 지방세 과세 분석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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