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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여름철 재난관리 강화 위한 ‘산악구조∙수상구조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4:29

경남경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17일 의령군 유곡면 유곡천과 신반리 병품암 암벽공원에서 여름철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상설중대와 경찰서 재난담당자 233명을 대상으로 ‘산악구조?수상구조훈련’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남소방본부와 위기대응 협약 체결 이후 경남소방학교(팀장 박길용)의 전문교관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집중 호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 조난사고, 산사태 등 조난된 등산객 구조에 필요한 산악구조 훈련을 시행했다.

이어 산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난유형에 따라 각종 구조에 사용되는 장비 사용요령에 대해 모두 숙달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하천에서 계곡물 저수지나 강물을 비롯해 급류에 휩쓸려 가는 수난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환을 요구조자 앞에 정확히 투척하기 위한 실습, 구조 후 심폐소생술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한 수상구조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소방, 지자체 전문가들과 상호 협력해 재난 유형별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난관리부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또한 경찰의 재난 예방?대비, 현장 대응활동 등에 꼭 필요한 교육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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