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국제교류원 ‘제2회 미국 보이시주립대 대상 단기 특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밭대) |
한밭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 대상 단기 특별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밭대가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역사 및 문화체험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 보이시주립대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초 한국어와 글쓰기 교육을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과 부여 백제문화유적지, 국립과학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한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자매대학 학생은 최대 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해당 자매대학으로 파견되는 한밭대 학생은 현지 등록금을 감면받게 된다.
강희정 한밭대 국제교류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한밭대 학생들은 미국 파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앞으로 미국 내 다른 대학은 물론, 동남아 자매결연 대학 학생들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