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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탈북 방송인... 과거 논란의 원정화 스토리 ‘화제 집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8:06

(사진=방송 화면 캡쳐)

‘탈북 방송인’ 임지현이 연예계 이슈에 등극했다.

17일 오후 6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임지현’이 급부상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임지현이 다시금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임지현 납치 vs 간첩, 원정화 논란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눈길을 끈다.

1974년생 원정화는 북한을 탈북해 비밀리에 파견된 여자 공작원으로 유명하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인 원정화는 1988년 고무산여자고등중학교 4학년 때 학업 성적이 우수해 ‘이중 영예 붉은기 휘장’을 받았고, 15세 때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에 발탁됐다.

이후 원정화는 공작원을 양성하는 학교인 금성정치군사대학에서 교육받았으나, 1992년 머리 부상으로 소속된 특수부대에서 의병 제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1998년부터 국가안전보위부에 포섭돼 공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7월 15일에 군경 합동 사법 당국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한편, 과거 임지현은 TV조선 ‘남남북녀’, ‘모란봉 클럽’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 재월북해 한국을 비난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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