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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주력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9:25

보안근무자 대상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실시

지난달 30일 오후 울산항 보안근무자들이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인정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가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UPA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측정하는 ‘2016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기본점수가 20점 하향조정 됨에 따라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점수가 4.03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UPA는 오히려 점수가 0.45점 향상됐다.

이같은 결과는 UPA가 보안포인트제, 개인정보 자체점검단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실시해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UPA는 먼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물류정보팀장에서 운영본부장으로 격상시키고 올해 개인정보보호 페어에 참여하는 등 임원부터 개인정보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했고, 지난 4월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울산항의 관문을 책임지고 있는 보안근무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및 개인정보 처리 요령,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해 실무 역량강화에 주력했다.

UPA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만큼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울산항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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