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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왕가네 약초박물관, 15일 개관

(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7일 22시 21분

의령‘왕가네 약초박물관’이 지난 15일 개관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숲속 산책로를 걸으며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왕가네 약초박물관’이 지난 15일 개관했다.

지난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문을 여는 ‘왕가네 약초박물관’에는 산삼, 더덕 등 잘 알려진 약초와 야생구지뽕, 돌배나무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약재나무들이 수백여 종 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숲속 산책로를 걸으며 직접 약초들을 만져보고 향을 맡고 맛을 보는 등 오감(五感)으로도 충분히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왕태령 관장은 10여년 전부터 귀촌을 준비했고, 틈틈이 강의를 들으며 대상지를 물색했다. 그러다 부모님의 고향이며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의령에 약초박물관을 내기로 결심했다.

왕 관장은 "이곳에 터를 잡기 전에 10년 동안 건축자재 임대업을 했다"며 "자신의 건축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임야 개간을 시작, 돌 하나 풀 한 포기까지 혼자서 일일이 손으로 일구어내 약초박물관을 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가족들 반대가 심했지만, 묵묵히 산을 일구고 건물을 한 채 한 채 늘려가자 이제는 가족들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고 한다.

‘왕가네 약초박물관’은 약초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체의학의 한 부분으로 내려오는 고유의 약초들 효능을 홍보한다.

민가와 멀리 떨어져 깊은 산중에 자리 잡은 ‘왕가네 약초박물관’은 본초학(本草學)에 의거해 200여가지의 약초와 약재를 분류하고 재배한다.

특히 백하수오, 야생구지뽕은 대량생산체계를 갖추어 체험한 사람들을 상대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왕가네 약초박물관’은 생산된 약초와 약재를 이용해 농업생산물을 가공·제조하고, 체험·관광을 활용해 농촌의 새로운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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