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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자치단체장 최고의 영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8 16:14

18일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제22회 경영대상 시상식서 수상
리더십,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서 탁월한 평가 받아
18일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맨왼쪽)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자치단체장 최고의 영예인?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정 군수는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군 단위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첫 시행돼 올해 22회를 맞은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서류심사, 주민 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단의 공적심의 및 인터뷰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최고경영자상은 평소 탁월한 군정 경영?행정 수행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이 뛰어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의 비전 전략, 리더십,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형적인 농업군인 보은군에 70㏊의 동부산단을 단일기업에 분양해 3000억원을 투자,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보은산업단지 70㏊의 제1공구에 40개 기업을 유치, 93%를 분양으며 제2공구 60㏊에는 행복주택 착공, 폴리텍 대학 공모 선정 등 타 지역보다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낸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민선5기 취임 직후인 지난 2011년부터 종전에 면 단위에서 3일 간 개최해오던 보은대추축제를 보은읍에서 10일 간 개최해 2016년 85만의 방문객과 83억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로 전국 제1의 농산물 우수축제로 정착 시킨 점도 크게 부각됐다.

또한 스포츠 불모지였던 보은군에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보은군이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을 받는 등 이제 연간 25만명의 선수 가족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켰으며? 특히 1910년 이후 공동묘지로 이용돼 온 군청 옆 20㏊내 809기의 묘지 연고자 3000여명을 끈질기게 설득해 이장하게 하고 국제규격을 갖춘 야구장 2면, 축구장 1면, 체육회관, 시민공원 등 스포츠파크를 조성함으로써?지난해?20만명 이상의 스포츠 관계자를 유치, 2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하게 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 이름만 관광특구로 지정됐을 뿐 날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잃어가던 속리산권역에 오는 2022년 연 500만 관광객 유치와 지난날의 수학여행 1번지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속리산 휴양·관광 단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속리산 지역 대부분이 법주사 소유인 데다 속리산 국립공원 지역, 백두대간, 문화재 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 함에도 말티재 좌우의 국유림과 도유림을 각 읍·면지역에 산재한 군유림과 교환하고 사유림을 공시지가로 매입해 속리산 말티재 주변에 개발가능 부지 431㏊를 확보함으로써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조성, 중판지구 100㏊ 개발 등 반경 2㎞이내에 속리산 케이블카, 하강 레포츠, 모노레일 설치, 달천 고향의 강 정비,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복합문화시설, 해동소림사 등 11개 사업에 2574억원을 투입해 기존 법주사, 선씨가옥, 솔향공원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휴양·관광 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 군수는 “보은군정에 아낌없는 협력과 성원해준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보은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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