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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과문 이어 예비신부 황하나…태도돌변 "신경 꺼주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8 09:40

자료사진.(사진제공=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박유천의 사과문이 화제인 가운데, 예비 신부 황하나의 태도 변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말 못해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너무 하고픈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사실 자신도 없었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황하나도 장문의 글을 남겼으며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할 말 있으시면 저한테 다이렉트로 쌍욕을 해도 좋으니까 맘껏 푸세요. 제가 전부 다 받아드릴게요. 근데 인스타 댓글에 공개적으로 악플 다시면 다 차단할게요. 저희 가족들도 보고 제 주변 사람들도 보고 다 보니까 그것만 이해해 주세요. 암튼 이래저래 갑작스러운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께는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고 전했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고유진 기자

그러나 황하나는 5시간 만에 태도를 바꾸며 이전에 올린 장문의 글은 삭제하고 새롭게 글을 작성했다.

황하나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며 또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젤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이라고 적었다.

이어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고 남겼다. 이어 "욕도 관심이에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거 같아.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 ㅋㄷ"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오는 9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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