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지역 어르신들이 침, 뜸 등 한방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지역 어르신들이 한방진료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의료취약 계층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지난 12일과 18일 이틀간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와 삼성1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방의료 봉사팀은 경산시 어르신들에게 진맥을 통해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탕, 한약처방약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한방의료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농번기라 병원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대구한의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부항 등 한방진료에 한약까지 처방해줘 너무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대구 수성구와 경산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와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