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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내달 4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7-19 07:29

지난해 열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공연 모습.(사진제공=김천시청)

'제15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내달 4일부터 경북 김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흘간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모이자, 놀자, 즐기자'란 주제로 연극ㆍ뮤지컬ㆍ복합극 등 국내외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첫날인 4일에는 청소년 성장기를 다룬 뮤지컬 '17세'가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한 13개 경연작을 비롯해 스페인ㆍ일본ㆍ베트남 등 정극과 뮤지컬ㆍ인형극ㆍ복합극ㆍ 매체극ㆍ신체극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국제가족연극제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세미나, 연기콘테스트, 로봇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매일 밤 야외특설무대에서 마당놀이, 무술극, 서커스 등 흥미진진한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김천출신으로 제1대 명성황후인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인사와 함께 특유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노하룡 추진위원장은 "가족연극제는 김천의 보물이다. 아무리 좋은 보물도 그 진가를 모르면 한낱 돌멩이에 불과하듯이 가족연극제의 가치는 김천 시민들의 열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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