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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복구) '보은군 실종자' 숨진 채 발견…충북 사망 7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3:54

실종지점서 15km 떨어진 청주 운암리 하천서 발견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충북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 70대 노인을 찾기 위해 보은군과 군부대, 소방서, 경찰 등 관계기관이 나서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에서 실종된 70대 주민이 실종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숨진 충북도내 사망자 수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실종된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 70대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을 연사흘째 이어가던 중 이날 오전 10시35분 청주시 관내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15km 하류지점인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하천이다.

군은 이날까지 소방,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인근주민,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모두 870여명의 인력과 10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위험지역 예찰 및 호우 시 안전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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