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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복구)보은군의회, "보은 북부지역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라" 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4:15

19일 기자회견 열어 "피해구역 단위로 특별재난지역 선포할 것" 주장
충북 보은군의회(의장 고은자)가 지난 16일?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보은군 보은읍과 내북·산외면 등 보은 북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19일 정부에 촉구했다.

보은군 의원들은 이날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를 비롯해 진천·괴산·증평군 등 4개 시·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보은군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 조속한 피해복구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의원들은 이어 "이번 폭우로 피해가 집중된 내북·산외면에서 1명의 사망자와 함께 155㏊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4㎞의 도로가 침수 및 유실됐으며 3km의 하천이 매몰되고 제방이 유실되는 등??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은?막대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의원들은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기준을 행정구역 단위로 하지말고 피해구역 단위로 변경해 같은 재해로 인해 같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단순히 행정구역이 달라 손해를 보은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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