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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마무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4:43

경남교육청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운영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운영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은 안전체험차량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화재대피?안전띠?횡단보도 등 순환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몸으로 체득하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의 학생안전체험시설(차량) 지원 사업에 선정돼 5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안전체험차량을 제작, 5월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어 지난 6월부터 남해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군(함안,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에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해 50개 학교, 33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안전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해 안전체험 소외지역 해소에 노력했으며, 짧은 기간에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교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향후 도교육청은 체험 차량 정비, 강사 보습교육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해 하반기 운영을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정철곤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상반기 사업 운영의 효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더 질 높은 교육으로 학교의 안전문화 확산과 개인별 체험기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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